영국의 브렉시트로 2021년 1월 부터는 유럽인을 채용하려면 스폰서쉽이 있어야 합니다. 기존의 NQF Level 6의 High skilled worker가 아닌 Level 3 medium skilled worker라도 채용이 가능해 집니다. 스폰서쉽을 어떻게 신청하는 지 알아봅니다.

영국회사가 해외인력을 구인하려면 스폰서쉽을 신청하여 비자를 후원하여야 해외인력이 취업하여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스폰서쉽이란 이민국이 회사에게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허가증을 발급하는 것입니다. 사업종류에는 제한이 없고 영국에 실질적으로 사업을 하고 영국에 사업체가 등록되어 있다면 어느 회사든 신청이 가능합니다.

영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고 구인하려는 직종에 외국인을 채용하려고 하는 회사는 신청이 가능합니다. 회사가 구인하려고 하는 직종이 1년이상 숙련직인가 혹은 1년이하의 임시직인가에 따라서 Tier 2와 Tier 5로 구분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한 회사는 기본적인 인사제도를 갖추고 있음을 이민국에 입증할 수 있어야 하고 구인하려는 직종에 대해 영국인, 영주권자 혹은 EU시민으로는 구인이 불가능하다는 증빙을 제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청서를 접수하면 2~8주내에 승인여부가 결정되고 스폰서쉽이 발부되면 구인된 직원은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스폰서쉽을 신청하기 전에 회사는 어느종류의 스폰서쉽을 신청할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근무할 직원에 대한 스폰서쉽을 신청하려면 Tier 2 라이센스를 신청해야 하며, 반면에 1년미만 근무할 인턴 직원을 스폰서 하려면 Tier 5 라이센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Tier 2와 Tier 5는 동시에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이민국은 회사가 스폰서쉽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심사합니다. 회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입증해야 합니다.

스폰서쉽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회사등록증, HMRC등록서류, 은행 사업계좌 증명, 사업장 licence등 사업에 대한 입증서류를 4가지 이상 제출합니다. 그러나 사업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서 필요서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폰서쉽이 승인되면 4년동안 유효하며 이기간동안 회사는 필요한 해외인력을 채용하여 구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만료가 되기 전에 갱신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민국은 갱신을 허가하 기전에 회사에 대한 스폰서쉽에 대한 관리유무를 방문실사를 하여 재검증하기도 합니다. 스폰서쉽 신청은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합니다. 스폰서쉽이 허가되면 회사의 스폰서쉽 관리자는 온라인으로 스폰서쉽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폰서쉽 거절이 되면 6개월 유예기간후에 재신청이 가능합니다. 회사는 다시 스폰서쉽에 필요한 인사관리 시스템을 재 정비한 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스폰서쉽이 만료되기전에 방문조사에서 스폰서쉽의 규정위반이 발견되어 허가가 취소된다면 1년 후에 재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현재 취업비자를 받고 일하고 있는 직원의 비자도 취소되니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폰서쉽신청이 거절되거나 혹은 중도에 취소되지 않도록 회사는 미리 규정에 맞게 관리되고 있는 지 인사파일점검이 필요합니다. 스폰서쉽은 신청과정은 간단하지만 지켜야 하는 의무사항등이 있으니 이에 대해 준수해야하는 사항등을 상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